가족여행5 MSC 월드 유로파: 6. Day5 메시나 & 타오르미나 - 크루즈 지중해 가족여행 오늘의 드레스코드, 화이트!MSC크루즈를 타면 보통 한번은 나온다는 하얀색으로 옷 입는 날. 배 타기 전에는 대체 언제일까 궁금했는데, 딱 2번 드레스코드 제안이 뜨더라. 이날이 "하얀색", 이 다음날이 "엘레강스". 사실 크루즈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얼마나 드레시한 옷을 입어야 하는지, 매일 저녁마다 차려 입어야 하는지 타기 전에는 궁금한 게 정말 많았다. 매일매일 드레스업할 필요는 없지만, 일주일 중 두번 정도는 이쁘게 입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입는 게 촌스러울 것 같아서 자켓만 하얀색으로 하고,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이는 엄청난 오산이었다. 전부 다 올 화이트!여야 하더라. 시칠리아 섬보고 가면 좋을 자료들: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 2025. 6. 13. MSC 월드 유로파: 5. Day4 나폴리 & 폼페이 - 크루즈 지중해 가족여행 들어가며드디어 이번 지중해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왔다. 나폴리/ 폼페이! 어렸을 때부터 폼페이에 관한 다큐나 책, 글들을 읽어왔던 난 이번 여행에서 나폴리와 폼페이가 가까우니 꼭 가고 싶었다.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용 폼페이 그림책도 사서 미리 읽히고, 유튜브에서 영상도 찾아서 보여주고. 폼페이 기운 만만! 크루즈에서 패키지를 신청하면 편하게 배에서 내려 바로 버스로 폼페이까지 다녀올 수 있겠지만, 웬지 그 일인당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내가 유럽에 사는데 자유여행으로 왜 못 가겠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차표를 왕복으로 끊어 놓았다.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어르신 모시고 가신다면 맘 편하게 패키지 하세요. 뭐가 벌아질지 모르는 남부 이태리 자유여행은 불효입니다, 여러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MSC .. 2025. 6. 10. MSC 월드 유로파: 4. Day3 제노바 - 크루즈 지중해 가족여행 들어가며자고 일어났더니, 첫째날 스페인 둘째날 프랑스에 이어 오늘은 드디어 이탈리아! 그 유명하다는 커피도 먹어보고 싶고, 맛난 파스타도 먹고 싶고!!! 제노바(Genova/ 영어로는 Genoa)는 이탈리아 북부의 항구도시다. Unesco에서 구시가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유서 깊은 좁은 골목들, 교회들, Palazzio(성)들이 많고, 무엇보다 신대륙 '발견'의 아버지, 콜럼버스가 태어나 자란 곳이다. (유사품 주의: 스위스는 제네바 Geneva, 여기 이태리는 제노바!) 아들래미랑 같이 20층 헬스장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게다가 모든 기구들이 최신식이라 운동하는 꿀맛.오늘의 가이드는 나! '키아라'각자 2개 도시의 가이드를 하기로 했던 우리 셋. (울 아들, 나, 삼촌) 마지막 날, 어.. 2025. 5. 29. MSC 월드 유로파: 3. Day2 마르세이유 - 크루즈 지중해 가족여행 자고 일어났더니 나라가 바뀌네잠들기 전에는 스페인이었는데 일어나니 프랑스!조식 먹고 바로 준비해서 배에서 내렸다. 헐리우드처럼 마르세이유라고 산 위에 간판이 뜨억. 마르세이유에서는 우버(Uber)를! 우버로 이동 MSC cruise terminal → Le Panier파리, 리옹에 이어 프랑스 세번째 큰 도시라 그런지 마르세이유에서는 우버 앱으로 쉽게 밴(우리는 6명이니까)을 부를 수 있었다. 크루즈 터미널에서 Quartier Panier (까르띠에 빠니에- 빠니에 동네. 빠니에는 바구니라는 뜻)까지 손쉽게 이동했다. 소요시간은 한 20분 정도? 도보이동 Le Panier → 구항구 (Vieux Port/ Old Port)걸어가면서 마르세이유를 보았다. 요트들이 펼쳐져 있고, Alexandre Duma.. 2025. 5. 28. 이전 1 2 다음